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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연구개발 예산 수도권·대전 편중”

노영민 의원, 지역순회 컨설팅 문제점도 지적

황세준 기자 (hsj@ebn.co.kr)

등록 : 2012-10-18 12:33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연구개발(R&D) 예산 배정이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노영민 민주통합당 의원(지식경제위원회)은 KEIT의 최근 3년간(2009~2011) 지역별 R&D 예산 배분 현황을 살펴 본 결과 71%가 서울, 수도권 및 대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만1천141개 사업에 지원된 5조7천737억원 가운데 4조1천47억 원이 수도권과 대전 지역에 배정됐다.

대전이 1조4천918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1조3천911억원, 서울 1조761억원 순이었다.

반면, 제주와 전남 지역은 최근 3년간 지원된 예산이 각각 52억원, 211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두 지역을 합한 비율은 전체 지원 예산 대비 0.5%였다.

충북과 충남 지역도 지원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은 3천543억원인데 비해 충북은 772억원이으로 충청권내에서도 광역단체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대전은 지난해 지원액수가 전년비 줄었지만 서울과 경기, 대구지역은 계속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노 의원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8월 찾아가는 지역 순회 컨설팅을 마련했으나 이 행사는 이미 R&D 자금을 지원 받은 사업자들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 위주로서 향후 연구개발 자금 지원 사업자 기준 선정과 참여 방법 등에 대한 홍보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아울러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뒤늦게 지역 연구개발 자금 지원 관련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차기 설명회부터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