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7월 20일 16:51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포스리 "중국, 올해 자동차용 철강재 경쟁 치열"

바오산강철 등 신규투자 잇따라…수요는 전년비 하락

황세준 기자 (hsj@ebn.co.kr)

등록 : 2015-02-05 10:13

올해 중국 시장에서 철강사들 간의 자동차용 강재 공급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포스코경영연구소(포스리)는 'China Steel Monthly Brief'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용 철강재 수요량이 전년비 감소하는 가운데 철강사들의 공급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포스리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산업 성장율이 지난해 생산 7.3%, 판매 6.9%로 둔화됐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의 올해 자동치용 철강재 수요량은 전년비 3% 적은 약 4천800만t 수준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판매 증가율 둔화와 함께 경량화 추세로 자동차용 철강재 수요가 줄어든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8개의 신규 냉연·아연도금 자동차강판 생산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가동된 공장까지 포함하면 향후 2년간 약 1천300만~1천500만t의 신규생산능력이 발생한다.

올해 특히 다수 철강사들의 신규 투자가 집중적으로 완성되면서 자동차용 강판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안산강철의 중경 고강도 자동차강판 공장(40만t)이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고 연산 120만t의 당산강철 제2냉연공장이 올해 초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안산강철-고베제강 프로젝트(40만t)가 올해 10월 가동하며 연산 220만t의 본계강철 제3냉연공장, 연산 220만t의 포두강철 희토류강판 공장, 260만t의 바오산강철의 담강 프로젝트 공장도 올해 말부터 가동한다.

무한강철의 방성항 프로젝트(220만t)도 올해 가동한다, 내년 상반기엔 안산강철의 광주 프로젝트(45만t)가 추가된다.

포스리는 바오산강철의 담강 프로젝트, 무한강철의 방성항 프로젝트, 안산강철의 3개 프로
젝트가 고급 자동차용 강판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포스리는 바오산강철이 현재 중국 고급 자동차용 철강재 시장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으며 1천MPa를 넘는 제품은 로컬업체 중 바오산강철만 생산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포스리는 동시에 안산강철과 수도강철의 냉연 및 아연도금강판도 현재 생산량은 적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품질도 980MPa급까지 생산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포스리는 아울러 수도강철과 마안산강철의 자동차용 강재 생산능력이 과거 2년간 연평균 30만t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본계강철, 당산강철, 포두강철은 북부지역 자동차용 강재시장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리는 이밖에 화릉강철의 경우 자동차업체의 인증과 기술개선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