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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률 9.7% 전망"

전년 동기 대비 양호, 시장 컨세서스보다는 낮아

황세준 기자 (hsj@ebn.co.kr)

등록 : 2015-03-23 11:17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9.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의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을 3조7천억원, 영업이익을 3천604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5% 감소하고 영업이익 54.5% 증가하는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8.8%, 영업이익 25.3% 각각 감소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11월 국내 차강판 가격 5만원 인하가 반영되면서 현대제철의 1분기 제품판매단가가 t당 2만원 낮아진 가운데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1%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원재료 투입단가는 전분기 대비 1만1천원 떨어지는 데 그쳐 고로 스프레드가 축소된다고 진단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하지만 현재 시장컨센서스인 3천823억원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다만, 2분기 현대차그룹향 자동차강판 가격 동결로 현대제철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당초 1분기 철광석가격 약세를 감안하면 2분기 차강판 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추가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철광석가격이 급락하지 않으면 하반기에도 차강판가격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차강판가격 동결과 함께 철근 내수 회복, 중국산 H형강 반덤핑 최종판결의 긍정적인 결과를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30.4% 증가한 4천67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