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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9.6% 증가 전망"

봉형강류 제품 판매량 22.9% 급증, 수익성 개선

황세준 기자 (hsj@ebn.co.kr)

등록 : 2015-04-27 09:50

현대제철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의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을 4천65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실적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또한 현대제철의 2분기 제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 대비 1.7%,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한 517만t으로 예상했다. 특히 봉형강류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22.8%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3천405억원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의 1분기 봉형강류 제품 판매단가가 t당 2만원 하락한 반면 철스크랩 가격이 4만원 하락하면서 전기로 스프레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전기로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와 더불어 도시가스 요금 인하(1월 -6.2%, 3월 -10.7%, 5월 -10.3%)로 봉형강류 수익성이 더 좋아진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함께 현대제철의 2분기 판재류 평균 판매단가가 t당 1만원 하락하는 데 그치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고로 스프레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후판 가격의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현대차그룹향 자동차강판 가격이 동결된 점을 감안하면 판재류 판매단가는 1만원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1분기 t당 평균 62달러를 기록했던 철광석 가격이 4월 들어 50달러 초중반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고로 스프레드는 1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하나대투증권은 중장기적으로 현대제철의 특수강 및 냉연(No 2 CGL)공장 증설을 비롯해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