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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임원인사 단행…4개 계열사 CEO 교체

저성장 국면 극복 위한 리더십 변화에 초점
승진 총 31명…지난해 20명보다 대폭 확대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등록 : 2016-11-29 18:04

▲ (왼쪽 위부터 시게방향으로) 이학성 LS 기술전략부문장 CTO 사장, 도석구 LS-Nikko동제련 대표이사 CEO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CEO 부사장,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CEO 부사장,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이사 CEO 부사장, 이익희 LS글로벌 대표이사 CEO 부사장.ⓒLS그룹

LS그룹은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LS전선, LS엠트론, 가온전선, LS글로벌 등 4개사의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하는 등 2017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저성장 국면 극복을 위한 리더십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승진은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8명, 상무 7명, 신규선임 12명 등 총 31명으로 지난해 20명보다 대폭 확대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불황 극복을 위한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룹 전체적으로 임원 규모를 축소하고 효율성 위주로 조직을 슬림화했다.

이학성 LS산전 부사장은 기술 포트폴리오 관리 능력을, 도석구 LS-Nikko동제련 부사장은 실적개선(턴어라운드)을 주도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학성 신임 사장은 ㈜LS 기술전략부문장(CTO)을 맡아 그룹 차원의 기술경영을 책임진다. 계열사 기술부문에 대한 융합과 시너지 창출, 신기술 대응·탐색 등을 주도하게 된다.

LS산전 박용상 전무는 중국사업 실적 개선으로, LS메탈 남기원 전무는 올해 흑자전환에 기여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전선의 명노현, 윤재인 대표이사(부사장)는 각각 LS전선과 가온전선 CEO로, 김연수 가온전선 대표이사(부사장)는 LS엠트론 CEO로, 이익희 LS엠트론 CFO(부사장)는 LS글로벌 CEO로 각각 선임·교체됐다.

이들은 모두 1960년대생 젊은 CEO로 발탁 인사를 통해 저성장 국면과 장기 불황을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LS그룹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LS그룹 임원인사의 특징은 리더십 변화와 미래 준비로 요약된다”며 “우선 비교적 큰 폭으로 주요 계열사의 CEO를 신규선임·교체하는 등 능력이 검증된 젊은 전문경영인을 사업간 전환 배치해 변화를 추구했다는 점”이라고 부연했다.

전무 승진자는 한상훈(㈜LS), 김동욱(LS전선), 권봉현, 오재석, 구본규(이상 LS산전), 강중구(LS-Nikko동제련), 강정석(E1), 박운택(LS오토모티브) 등 8명이다.

이와 함께 최준(LS산전), 남기명(E1) 등 2명이 상무로, 강영성(LS전선), 안길영, 구동휘(이상 LS산전), 홍형기(LS-Nikko동제련), 박명호(LS엠트론), 김명균(가온전선), 김수근(E1), 정인철(예스코), 지영도, 하완수(이상 LS오토모티브) 등 10명이 이사로, 총 12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 역시 최근 2년간 실시한 주요 계열사 CEO 세대교체의 연장선 상으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계열사별로 산적해 있는 경영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CEO를 선임·교체했다”며 “내년에도 금리, 환율, 각국의 정책 변화 등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준비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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