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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가온전선, 미얀마 전력케이블 시장 진출

5월 생산법인 LSGM 설립…내년 전력케이블 공장 준공
고압케이블까지 생산 확대해 미얀마 1위 전선회사 성장 목표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02-28 11:21

▲ (왼쪽부터)윤재인 가온전선 대표, YANAI TAKASHI MJTD社 대표,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LS전선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는 28일 미얀마에서 계열사 가온전선, 미얀마 경제특구 개발회사 MJTD(Myanmar Japan Thilawa Development)와 미얀마 합작법인 투자 조인식을 개최했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5:5의 비율로 총 1800만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했다. 오는 5월 틸라와 경제특구에 생산법인 LSGM(LS-Gaon Cable Myanmar)을 설립하고 내년 전력케이블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은 약 6만60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며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과 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틸라와 경제특구는 미얀마의 3대 경제특구 중 하나다. 총 24㎢ 규모로 MJTD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LS전선아시아는 주로 전력청 등에 납품돼 송전탑에 사용되는 가공전선 시장에서, 가온전선은 LV중심의 리테일 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중전압(MV)과 고압(HV)케이블까지 생산을 확대해 미얀마 법인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는 송전탑을 지나는 가공전선 대신 지중 케이블로 대체하는 수요가 생겨나고 있지만 미얀마는 아직 송전설비 대부분을 송전탑에 의존하고 있다.

또 경제개발특구 등을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활발해 LV케이블의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는 "미얀마는 경제가 고성장을 하고 있어 전력케이블 시장 역시 연 평균 10%이상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얀마는 전력케이블의 50%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미얀마 법인 설립으로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법인(LS-VINA, LSCV)의 지주사로 베트남 1위 전선회사다. 가온전선은 LS그룹 계열사로 주로 중저압 케이블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