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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중국 최대 소비재시장 공략…독자사업 강화

중국 이우시장 내 ‘포스코대우 상품관’ 개장
중소기업 60개사 협업, 중국시장 확대나서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6-09 14:14

▲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우샤오판 나이란 사장(왼쪽 네번째) 등 한중 주요인사에게 상품관 설명을 하고 있다.ⓒ포스코대우

올 초 신사업추진반을 신성장사업실로 격상시킨 포스코대우가 중국시장 공략을 통해 독자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9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을 연 중국 절강성 이우시장 ‘포스코대우 상품관’에는 인천, 부산지역 중소기업 소비재 제품이 전시된다.

포스코대우 상품관은 기존 산업재 트레이딩에 주력하던 포스코대우가 최초로 중국에 구축한 생활소비재 유통 플랫폼이다. 이 상품관은 앞으로 2년간 운영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연장운영이 결정된다.

상하이에서 서남쪽 280km에 위치한 이우시는 세계 최대 소비재 도매시장으로 세계 소비재의 약 30%가 거래된다. 100여개국 8만여개 품목이 판매되는 곳으로 전 세계 바이어가 이곳에 집결한다.

약 90평 규모의 포스코대우 상품관에는 화장품, 유아용품, 완구류, 주방용품 등 543개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된다.

포스코대우는 중국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구매계약·수입판매대행·사후관리를 담당한다. 현지 파트너사인 나이란은 상품관을 운영하며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과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한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개장식에서 "이번 상품관은 한·중 지자체와 협력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중국 화북, 중부 내륙 등지로 소비재유통 플랫폼을 확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올 초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사업추진반을 신성장사업실로 격상시키고 소비재사업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만든 화장품, 생활용품, 차량부품 등 우수제품을 중국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대우는 마이스(MICE) 사업, 조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포스코와의 연계사업과는 별도로 독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