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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 안보조사 발표 임박…민관 "예상 시나리오대로 적극 대응"

'철강 수입규제 TF' 긴급점검회 개최..이번주 미 상무부 발표 촉각
추가 관세부과 등 규제시 수출 타격 불가피..공조대응체계 더욱 강화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7-06-14 14:52

▲ 산업통상자원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미국 정부의 수입산 철강제품 안보 영향 분석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가 관세부과 등의 부정적 조치에 대비해 민관이 공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와 '철강 수입규제 TF'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상무부에서 진행 중인 철강 수입의 미국 안보 영향 조사 결과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와 업계는 내년 1월 완료 예정이었던 미국의 안보영향 조사 결과가 이르면 이번주에 발표될 수 있다는 현지 동향 정보를 공유했다.

만약 미국 정부가 추가 관세부과, 수입물량 제한, 관세할당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란 조사 결과를 내놓을 경우 우리 철강업체는 물론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해당 조치에 대한 세부 시나리오별로 분석된 수출 영향 및 대응방향에 대해 대책을 숙의하고, 민관 합동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정부의 각각 한국산 후판과 유정용강관에 대한 AFA(불리한 가용정보), PMS(특별시장상황) 판정에 대해 마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소한 우리 업계의 진행상황과 향후계획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입규제 등 통상현안에 민관이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통상 대응 TF 회의를 정례화해 정부·업계·전문가 간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현지 공관, 로펌, 사무소 등을 활용해 미국의 철강수입 안보영향 관련 조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