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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우수 해외인력 육성 본격화…"인적 네트워크가 성장 동력"

해외 전략지역 현지직원 대상 '본사 순환 근무 프로그램' 시행
본사와 해외 네트워크 간 시너지 강화...신규 사업 개발 성과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7-08-09 14:36

포스코대우가 우수 해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해외 사업장에서 채용한 현지 직원(이하 글로벌스태프)을 대상으로 '본사 순환 근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9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향후 해외 조직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 인재, 전략지역과 핵심사업 전문가를 우선 선발해 6개월에서 1년간 한국 본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한국어와 실무 교육을 받고 본사 사업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4월에도 중국 상하이 무역법인 소속 글로벌스태프를 6개월 간 본사 신성장사업실에 파견한 바 있다.

중국 소비재사업을 운영하는 신성장사업실은 글로벌스태프와 함께 근무하며 본사에서는 면밀히 알기 어려웠던 중국 소비재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 본사 순환근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6월부터 중국 베이징, 인도법인 및 파나마 지사에서 글로벌스태프 3명을 선발해 본사 순환 근무를 진행중으로 올해 하반기에 두 차례 더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은 평소 "세계 곳곳의 사람을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우리 업의 본질이자 성장 동력"이라며 "특히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는 글로벌스태프야 말로 우리의 핵심 역량으로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제도를 체계화하고 실행하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나아가는 길이다"고 강조해왔다.

순환 근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도 무역법인 트리딥 로이(Trideep Roy) 매니저는 "본사 무역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의 노하우를 체득하고 본사의 사업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좋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사 담당자들과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해외사업이 많은 종합 상사 특성상 80여 개의 해외 지사와 법인을 운영 중으로 이 중 50여 개국에 800여명의 글로벌 스태프들이 본사 파견 주재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본사 순환근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스태프들이 본사의 업무방식과 시스템을 이해함으로써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돼 사업 고도화는 물론 신규 사업 개발에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