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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다한 폐광산 28곳 '중금속 오염'…토양·수질 모두 '엉망'

환경부, 총 145곳 폐광산 오염 실태조사 실시
정밀조사 28곳 '봉화 금주광산 전필지 오염'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8-10 16:40

▲ 폐광산 토양오염 실태조사 현장전경.ⓒ환경부

전국 폐광산 28곳 주변이 중금속에 오염되면서 정화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강원과 경북 등 폐광산 주변지역의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28곳의 폐광산에서 총 275만7120㎡의 면적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가 이뤄진 폐광산 총 145곳 가운데 정밀조사까지 진행된 폐금속광산은 17곳, 폐석탄광산 7곳, 석면물질 함유 가능 광산 3곳, 폐석면광산은 1곳이다.

정밀조사가 이뤄진 폐금속광산 17곳은 강원 태백시의 유곡, 정선군의 덕일금산·송전·왕제, 경북 봉화군의 금주·고선리·구마2·분천1·분천2·현동·경동·덕일·원곡·임기·삼신·눌산리, 충북 단양군의 단양보천광산 등이다.

이들 광산에서는 우려기준을 초과한 토양오염이 발견됐고 4곳에선 수질오염도 확인됐다.

봉화 금주광산의 경우 모든 필지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됐고 토양오염대책기준(75mg/kg)을 넘는 농도의 비소(196.6mg/kg)도 발견됐다.

같은 지역의 유곡·구마2·임기·삼신광산 등 4곳에선 갱내수의 수질오염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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