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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車수출·내수판매·생산 호조…해외판매는 부진

수출 전년比 24.1% 급증..전년도 파업 기저효과 덕분
내수판매·생산 각각 11.7%·26.3%↑..해외판매 14.7%↓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7-09-12 14:31

▲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17만4363대로 1년 전보다 24.1% 증가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 내수판매, 생산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미국 등 주요지역의 완성차 해외공장 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출은 17만4363대로 1년 전보다 24.1% 증가했다.

친환경차 및 소형 SUV 수출증가, 전년도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덕분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완성차업체별로 보면 기아차의 경우 니로(친환경차), 스팅어·스토닉(신차)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46.1% 늘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주력차종의 선전으로 각각 23.2%, 65.6%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파업 및 신모델 출시를 앞둔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1.7% 감소했으며, 쌍용차도 주력시장(중동, 유럽) SUV 전차종의 부진으로 22.9%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북미(20.2%), EU(86.5%), 기타유럽(45.0%), 오세아니아(31.3%), 중남미(11.2%)등에서 수출 호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0.1% 감소한 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포진해 있는 국내 완성차업체 해외공장 생산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는 신차 본격출시,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인한 판매감소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1.7% 증가한 13만9107대를 기록했다.

이중 국산차는 12.5% 증가한 12만412대가 판매됐다.

업체별로는 쌍용(-6.3%)을 제외한 현대(13.1%). 기아(38.0%), 한국지엠(41.5%), 르노삼성(24.3%)의 내수 판매가 크게 급증했다.

수입차의 경우 전년보다 6.4% 증가한 1만8695대가 팔렸다.

자동차 생산량(27만4166대)도 전년도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내수 및 수출 호조 등으로 1년 전보다 26.3%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 미국 등 주요지역의 완성차 해외공장 판매(33만6012대)는 전년보다 1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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