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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3년 만에 한국무역 1조 달러 재진입 성공

무역 성장혜택 국민 모두가 누리는 '사람중심 한국무역' 천명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등 600명 수출 증대 공로로 정부포상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7-12-11 14:17

▲ 지난달 17일 우리 수출이 역대 최단기간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 ·유관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우리 무역업계가 지난 2년간의 수출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하고 3년만에 무역 1조불에 재진입한 것을 다함께 축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16.5% 증가했으며 지난달 17일에는 역대 최단기간 내 수출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수출순위는 작년 세계 8위에서 올해 세계 6위로 2단계 상승하고, 사상최고의 세계시장점유율(3.3%)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9개 주력품목이 호조세를 보였으며 신산업·소비재 수출이 확대되면서 품목군도 다변화됐다

또한 G2(미국.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는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아세안·인도·CIS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시장이 점차 다각화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기념식에서는 또 앞으로 우리 무역의 지향점을 일자리 창출과 국내투자 확대 등 질적인 도약에 힘써 나가자는 차원에서 '사람중심 한국무역'의 비전이 제시됐다.

즉 무역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대·중소 균형성장, 혁신성장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무역을 통한 성장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올 한해 많은 파고를 거치며 3년 만에 무역 1조불을 재달성한 무역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한다"면서 "무역이 얻은 성과를 공유·확산해 나가기 위해 무역업계가 솔선수범해서 일자리 창출과 국내투자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 정부 포상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를 비롯해 중견기업에 속한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 중소기업에서는 전희형 유알지 대표,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 강대창 유니온 회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이중 김준 대표는 글로벌 경쟁심화와 저유가 지속 상황에서도 지난해 SK이노베이션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특히 SK이노베이션 계열회사 통합 245억불의 수출실적을 달성시킨 공로가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하정수 세아상역 대표 등 5명 ▲동탑산업훈장은 전인장 삼양식품 대표 등 9명 ▲철탑산업훈장은 윤정익 윤앤플락 대표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김일순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상무 등 8명 ▲산업·근정포장은 김운곤 국보화학 대표이사 등 33명 ▲대통령표창은 이재진 경동나비엔 기장 등 77명 ▲국무총리표창은 김형도 광평마그네트알미늄 대표 등 84명 ▲산업부장관표창은 한화란 가디뷰이 대표 등 370명이 각각 받았다.

이 가운데 지역수출 지원 촉진으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해 최우수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가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상했다.

1973년 최초 1억불 수출 달성업체(한일합섬공업)의 출현을 기념해 수여하는 수출의 탑에는 총 1153개 기업이 수상했다.구체적으로 대기업 9개사, 중견기업 59개사, 중소기업 1085개사다.

올해 최고의 탑인 100억불탑은 포스코에게 돌아갔으며 엔에이치농협무역 등 36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이스트게임즈 등 372개사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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