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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임 임원에 "꿈의 배포 키워라"

신임 임원 18명과 만찬에서 '경영자 마인드' 주문
"스스로 오너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해 달라"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12-27 10:51

▲ 구자열 LS그룹 회장(左)이 LS전선 부스덕트 사업부 김우태 이사에게 신규임원을 대표해 '불타는 투혼' 책을 선물하고 있다.ⓒLS그룹
"오너가 돼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8명과 만찬을 갖고 임원들이 가져야 할 '오너십'에 대해 강조했다.

2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일본 교세라그룹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불타는 투혼' 서적을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이나모리 가즈오는 직원 전원이 경영자 마인드로 일해야 열정과 능력이 최대한 발휘된다는 '아메바경영'을 실천해 경영의 신(神) 반열에 올랐다"며 "꿈의 배포를 한층 키워 스스로 오너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존의 관습이나 사고에 갇히지 않은 뉴리더인 여러분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올해 신규 임원을 대거 승진시킨 것도 그만큼 거는 기대와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지난달 말 인사에서 상무 승진을 지난해 7명에서 13명으로, 신규 인사 선임을 10명에서 18명으로 대폭 확대시켰다.

끝으로 구 회장은 "여러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모두 일임할 테니 스스로 오너라는 생각으로 일을 추진해 달라"며 "위로는 선배들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아래로는 후배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013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신임 임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책을 선물하고 임원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평소의 생각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