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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광석 가격 7주 연속 상승…"중국 경기 개선"

1월 1주 톤당 74.77달러…전주 대비 0.5% ↑
니켈·아연 등 비철금속도 공급차질로 상승세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1-12 03:14

▲ ⓒEBN
국제 철광석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12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주요항 CFR 기준 톤당 74.77달러로 전주 대비 0.5% 올랐다.

지난해 8월 다섯째 주부터 7주 연속 떨어진 이후 등락세를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중국의 경기지표 회복에 따른 것이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는 51.5로 전월대비 0.7포인트, 시장전망치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공사는 "현재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개선에 따른 상승압력이 철광석 가격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절기 건설활동 약화 및 철강재 감산규제로 투자수요가 약화되고 있고 중국의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도 지난해 11월말 이래 6주 연속 증가세다. 12월 넷째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하방리스크가 누적되고 있다.

비철금속 가격도 상승세다. 니켈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전주 대비 4.2% 오른 톤당 1만2568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페로니켈 제련소 가동률 저하 및 중국의 니켈선철 감산규제로 인해 상승압력이 크다.

아연도 2.6% 오른 3375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구리(동)는 0.3% 하락한 714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중국 1위 제련소인 Jianxi Copper사의 일시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 재고량이 2주 연속 증가하는 등 투자수요가 춘절 연휴까지 관망심리 확산으로 위축되면서다.

유연탄은 중국의 재고비축 수요증가 및 인니의 생산차질에 따라 상승세다. 호주 뉴캐슬산 연료탄은 전주 대비 2.4% 오른 톤당 106.91달러로 나타났다. 호주 프리미엄 강점결탄(원료탄)은 262.00달러를 기록해 0.4% 상승했다.

중국의 춘절연휴 이전 유연탄 재고비축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니의 석탄생산이 폭우로 인해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또 인도석탄공사(CIL)의 12월 생산량도 5463만톤으로 목표치 대비 7% 감소했다.

우라늄(NUEXCO 주간 가격지수 기준)은 전주 대비 0.1% 내린 파운드당 23.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우라늄 현물거래는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 및 연휴기간 등으로 극히 부진하면서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