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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계열사 브랜드 '삼표산업' 통일…수도권 공략 강화

남동레미콘→'삼표산업' 상호변경…광주·진접공장도 변경 추진
삼표산업 브랜드로 경기 연천공장 지방중소사 이미지 '탈피'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2-12 16:25


삼표그룹이 지난 2003년 인수한 남동레미콘의 상호를 '삼표산업'으로 변경했다. 경기도 연천공장의 지방중소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홍성원 대표이사 사장으로 대표를 교체하면서 수도권 중심의 레미콘 수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표는 남동레미콘의 경기 광주공장 및 진접공장의 상호도 삼표산업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지난달 남동레미콘 상호를 '삼표산업'으로 변경했다.

삼표그룹은 지난달 17일 연천군청에서 계열사 중 한곳인 남동레미콘 연천공장을 레미콘계열사인 삼표산업으로 상호변경 허가를 받았다. 이와 동시에 삼표산업 연천공장의 대표를 김대수 대표이사 사장에서 홍성원, 강흥구 대표이사 사장으로 교체했다.

지난 2002년 설립한 남동레미콘을 2003년 인수한 후 15년 동안 고수해온 상호를 바꾼 삼표그룹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은 크다.

삼표그룹은 "남동레미콘의 상호명을 삼표산업으로 변경함으로써 지역 중소사 이미지를 벗고 삼표그룹으로 일체화해 향후 삼표산업으로, 경기도 일대를 비롯한 수도권중심의 레미콘수요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표산업 연천공장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순옥길 185번지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210㎥, 일일 1890㎥(210㎥×8), 연간 56만7000㎥(주 6일, 300일 기준) 규모의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표그룹은 연천공장보다 규모가 크며 서울권과 가까운 남동레미콘 경기 광주공장 및 진접공장의 상호명도 삼표산업으로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공장(420㎥)과 진접공장(480㎥) 합쳐 시간당 900㎥, 일일 7200㎥(900㎥×8), 연간 216만㎥의 레미콘 생산이 가능하다.

진접공장은 서울과 더 가까워 기존의 인천, 일산 등 삼표산업 수도권 공장을 중심으로 레미콘 수요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공장을 홍성원, 강흥구 대표이사로 교체한 삼표그룹은 지배력을 강화해 결속력과 일체감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