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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변화추진실 신설…중장기 전략 '컨트롤타워'

변화추진실, 중장기 전략 수립...신성장동력 주도
특수강사업본부, 사업 조기 안정화...독립 조직 구성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8-04-17 16:22

현대제철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을 신설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사 혁신사업과 신성장동력도 주도한다.

1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개선과제 실행을 위한 변화관리 전담조직인 변화추진실(본부급)을 신설했다.

변화추진실장은 재경본부장이었던 송충식 부사장이 맡았다. 신설된 변화추진실은 아래 경영전략실과 사업관리실를 두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그에 대한 투자와 기획 전반을 담당하는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변화추진실과 함께 기존의 기획실을 일부 조직을 개편해 정책조정실(사업부)도 새로 만들고 향후 변화추진실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보조,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새로이 신설된 변화추진실과 정책조정실은 사장 직속기관으로 편제됐다.

이와 함께 특수강사업본부도 신설했다. 특수강사업본부는 특수강사업부(특수강생산실, 특수강개발실)와 특수강영업실로 구성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특수강 사업을 독립 조직 구성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안정화를 시키겠다는 의미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상반기 자동차용 특수강 봉강 44개 강종에 대한 ISIR(양산 전 초도품 승인보고서) 승인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양산에 들어가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3년 특수강 사업 진출을 선언, 2014년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동부특수강(현 현대종합특수강) 인수 등 사업 준비를 추진해 왔다.

100만t 규모(봉강 60만t, 선재 40만t)의 당진 특수강 공장은 포항공장(봉강 50만t) 생산량과 더하면 특수강 생산능력이 150만t에 이른다.

현대제철은 당진 특수강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의 상공정에 속하는 봉강·선재를 생산하고 현대종합특수강 및 부품사에서 하공정인 자동차 엔진·변속기 등의 주요 부품소재를 만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특수강 라인은 현대·기아차 내에서 조달 및 수요가 모두 가능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