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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월 STS 가격 인상…"원가 상승분 일부 반영"

판매가격 전월비 300계 10만원, 400계 5만원 인상
"2분기 시장 활성화 견인 조치 일환…제품 질적 고도화 추진"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5-03 06:00

▲ ⓒ포스코
포스코는 5월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300계 10만원, 400계 5만원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는 수요 진작과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그동안 원료가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잇따라 동결해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조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일부라도 반영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2분기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니켈가격은 연초부터 최근 1만4000달러 전후까지 올랐고 크롬 또한 2분기 벤치마크 가격이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시장은 공급과잉 이슈 심화로 제품가격이 동반상승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하는 등 탈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발 수입량이 증가중인 국내시장 가격 역시 약세다.

이에 중국 밀들은 원가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탄소강·200계로 치환 생산 중이다. 지난달 들어서는 대부분의 밀 들이 적자가 예상돼 시장 및 가격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는 수입재와 동기화돼 왜곡되는 시장가격 하락을 감안, 일반 유통향으로 공급되는 물량을 최소화하고 월드프리미엄(WP) 제품 중심의 판매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가·저급 수입재와 차별화된 제품의 질적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무분별한 수입재 증가에 대해서도 산업별로 타깃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