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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북러 가스관 연결되나…가스관株 급등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8-06-07 12:50

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남북러의 철도·가스·전력 등 3각 협력사업 구체화 방안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가스관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49분 현재 가스밸브 및 고온용 스팀밸브를 생산하는 화성밸브는 전 거래일 대비 22.35%(2850원) 치솟아 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특수밸브 전문업체인 조광ILI도 21.72% 급등하고 있다.

철강주도 오름세다. 동양철관이 7.31%, 하이스틸과 문배철강이 각각 12.82%, 15.16% 뛰고 있다. 세아제강, 한국주철관, 만호제강 등은 4%대로 오르고 있다.

전날 한국과 러시아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국의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제17차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과 지난 4월 한-러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언급된 남북러 공동연구 등 3각 협력사업 재개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개최될 예정인 한러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가 남북러의 3각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의 철도와 가스·전력 등이 한반도를 거쳐 시베리아로 연결될 경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본격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기본인식을 토대로 양국 경제협력 기반 강화와 성장동력 확충 방안,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 확대 방안과 함께 철도·가스·전력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분야의 3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