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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업계 "美 수출 악화, 해법은 제품 고도화·고부가화"

강관산업 고부가화 위한 소재사, 강관사 간 지식 공유의 장 마련
수출 난 극복 위해 제품기술경쟁력 제고 시급하다는 데 인식 일치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8-06-22 11:34

최근 미국의 강관 수입 쿼터제 시행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관업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품 기술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회원사의 생산기술력 제고, 공정 효율화와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을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했다.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은 지난 10 여년 간 철강(소재)사 전문인력이 강관용 소재 전문지식을 강관사 엔지니어와 공유하는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올해애도 국내 주요 강관사 재직 엔지니어 35명과 소재사인 포스코 기술연구원 소속 박사 5인 등이 참여해 국내 강관산업 지속가능류를 가졌다.

올해에는 특히 최근 북미수출 상황 악화에 대응해, 기존 제품보다 고부가가치를 가진 고강도 제품용 강관소재에 대한 내용이 교육의 주된 이슈로 대두됐다.

이와 관련해 내 Sour용 API강재, 고강도 철강 소재 개발 동향 및 내식성 강화를 위한 이종 소재 접합 기술 에 대한 강의를 포스코 기술연구원의 김완근, 이상철 박사가 진행했다.

또한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과정에서의 원활한 대응에 필요한 실무지식 공유를 위해 '미국석유협회 기관 및 코드, 국내 인증 활용 개요'라는 제하로 미국석유협회 이영훈 인증위원의 강연 순서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이번 교육에서는 강관용 열연코일 및 후판 제조 기술과 강관제조용 소재용접 특성에 대해 포스코 유장용 상무, 박영환 박사의 강연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이 실시됐다.

강관협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업계가 겪고 있는 미국의 강관 수입 쿼터제 시행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결국 제품 고도화, 고부가화를 통한 수출경쟁국가 대비 우위 요소 확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높은 수고 말하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형 소재사와의 지속적·적극적인 협업과 투자가 확대되기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은 소재사-강관사간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과 소재 및 용접기술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장 기술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회 교육에 총 614명이 강관업계 엔지니어가 참가하는 등 국내 강관사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기구로서, 현재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