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20일 11:15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일진전기, 獨 지멘스 손잡고 친환경 전력기자재 개발

170kV급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개발 기술협약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7-02 09:31

▲ 6월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지멘스와 일진전기가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 개발에 대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 왼쪽 허정석 일진전기 대표, 중앙 오른쪽 칼하인츠 크로넨 독일 지멘스 초고압기기사업 총괄사장

일진그룹 중전기 계열사 일진전기가 독일 지멘스(Siemens)와 손잡고 친환경 전력기자재 개발에 나선다.

일진전기는 지난 달 29일 독일 지멘스와 가스절연개폐장치(GIS·Gas-Insulated Switchgear) 개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IS는 발전소·변전소에 설치돼 전류 송전의 개폐를 조절하고, 고장시 과도한 전류를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다.

양사는 첨단 진공기술 기반 VI(진공차단기)와 건조공기(Dry air) 기술을 적용한 170kV급 GIS를 개발한다. 세계 최초로 SF6(육불화황)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대기를 활용한 진공기술 기반 장치다.

지멘스는 지난 2016년 파리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에서 업계 최초로 145㎸급 GIS에 V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허정석 일진전기 대표는 "첨단 GIS 개발로 전력시장의 친환경 기술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세계 전력 기자재 시장을 선점하는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하인츠 지멘스 초고압기기사업 총괄사장은 "일진전기와 함께 한국에서 170kV 친환경 GIS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미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