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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025년까지 초고압 분야 R&D·설비투자 확대

중장기 경영 계획 'V2025' 발표
전략제품 확대, 신성장동력 확보, 현지화 등 핵심 전략 선정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9-27 12:31

▲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시 본사에서 IMM PE 및 대한전선 노조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V2025'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한전선
대한전선이 2025년까지 송전급 해저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HVDC), 친환경 케이블 등 초고압 분야에 대한 R&D 및 설비 투자를 확대한다. 또 광통신 제품과 산업용 특수선을 전략 제품으로 정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북한의 전력망, 통신망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사업 기회도 모색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경영계획 'V2025(Vision 2025)'를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V2025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고 지난 21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표됐다. 대한전선은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전략제품 확대,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현지화'를 선정했다.

특히 글로벌 현지화에 대한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비나'에 기술 지원과 설비 투자를 진행, 당진공장에 이은 제2의 생산 기지로 키우고 '사우디대한'과 남아공 'M-TEC'의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 유럽과 미주, 중동 등의 주요 지역에 새 법인과 지사 역시 추가 설립하기로 했다.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은 "2025년은 창립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자 IMM PE에 인수돼 재도약을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대한전선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고속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다각적인 검토와 검증을 통해 적재적소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겠다"며 "대한전선인 모두가 함께 성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한전선은 2015년 9월에 IMM PE에 인수된 이후 2014년에 15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을 지난해 547억으로 3배 넘게 끌어올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해도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며 "비영업 자산과 부실 계열사를 정리해 주력사업인 전선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 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