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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어려운 경영환경, 선제대응 해야"

최정우 철강협회장, 보호무역주의 확산 민관합동 능동대응 강조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9-01-10 18:44

▲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이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철강업계 수장들이 올해 예상되는 대내외 불투명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결의했다.

한국철강협회는 1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최 회장 및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 철강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철강협회 회장 자격으로 올해 예상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측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해외의 불합리한 무역조치에 대해서는 민관이 합심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등 통상 대응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업계 차원에서는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에 매진해 무역마찰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강산업 지속성장을 위해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차별성을 높이고 강건한 철강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원료의 조달부터 생산·유통·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고려하는 라이프 사이클 어세스먼트(Life Cycle Assessment) 관점에서 철강의 친환경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쟁소재 대비 철강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정부도 217조원 규모의 수출금융과 함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수출다변화를 지원하고 외국의 수입규제 등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우리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CEO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민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및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은 올해 전망에 대해 말을 아꼈다.

장 부회장은 "시황이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부문에서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