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12일 06:24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포스코, 공기 단축 신공법 국토부 신기술 지정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공사비·공사기간 단축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9-08-07 13:56

▲ 포스코 박스 접합공법 이미지.ⓒ포스코
포스코가 고객사와 함께 개발한 포스코 박스 기둥과 포스코 박스 접합공법(868호)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포스코는 내진설계 의무 건축물 증가와 친환경 중시 등 건설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포스코건설 등 종합건설사와 포스코 박스(P-Box) 접합공법을 개발했다.

중소 고객사 덕암테크에는 고강도강을 적용한 P-Box 제품 제작을 맡겨 고객사의 기술력 향상과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를 채워 넣은 P-Box 강관 기둥에 가로 방향의 철근콘크리트 보를 접합한 신공법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10~15%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탄소배출량도 1.5% 이상 저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철근콘크리트 방식이 1층씩 쌓아 올려야 하는 것과 달리 P-Box강관은 15m 높이로 한 번에 3층씩 쌓아 올려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특히 P-Box에 적용된 HSA60은 강도 600MPa(메가파스칼)을 보증하는 건축용 열연강재로 굽힘과 용접시 변형발생을 최소화한 포스코의 월드톱프리미엄(WTP)제품이다.

김진원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포스코 소재와 기술력을 토대로 기술 연구에 착수한지 1년 만에 HSA600 소재 양산화에 성공했고 3년에 걸쳐 P-Box 접합 공법을 개발해 건설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 기술이 시장에서 활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고객맞춤형 제품과 이용기술 지원을 이어나가 회사의 경영 비전인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