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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특수강 가공사업 통합…중국 정밀관 사업 진출

세아특수강 세아메탈 인수, 특수강 후가공 경쟁력 제고
중국 정밀관사업 진출 위해 현지기업과 합작사도 설립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9-09-06 13:08

▲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 전경.ⓒ세아그룹
세아그룹이 그룹 차원의 특수강 사업 통합을 결정했다. 특수강 가공 분야의 상호보완 가능한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고부가 정밀관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6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세아특수강은 세아메탈을 자회사로 인수한다. 세아메탈은 그룹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가 지분을 100% 보유하던 자회사로 특수강 후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아메탈 인수금액은 387억원이다.

세아특수강은 세아메탈 인수로 특수강 가공 전문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수강 합금강 소재 및 스테인리스 소재 후가공 분야 통합 운영에 따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연구개발(R&D)·생산·영업 노하우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가치 창출 및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복 제품군에 대한 원재료 공동구매 등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세아창원특수강도 자회사인 씨티씨를 통해 그룹 투자법인 에이치피피(HPP)의 제조사업부문(CTC)을 인수한다.

CTC는 파이프·튜브 후가공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CTC 인수를 통해 스테인리스 강관 모재(소재 금속)로 만드는 정밀관(튜브 제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인수의 배경은 중국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통한 중국 정밀관 시장 진출에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중국 정밀관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 및 가공 기업 신척실업그룹간 합작투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CTC의 정밀관 제조 기술력 확보 여부가 신척실업그룹과 계약 시 필수 요건이었고 이에 CTC 사업을 인수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변화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룹 차원의 대승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전략적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신규 성장 기회를 꾸준히 발굴하고 고객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