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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니 현지서 두산 테크데이 단독 개최

인프라산업과 협동로봇 및 수소드론 등 신사업 소개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9-11-14 15:22

▲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조형물.ⓒEBN
두산그룹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및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단독 전시행사를 연다.

두산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두산 테크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산 테크데이는 인도네시아 정부 요청으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공한 과학기술청(BPPT) 전시공간에서 하루 동안 진행된다. 특정 기업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과 지원을 받아 단독으로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두산 테크데이에서 디젤엔진과 후처리부품 등을 전시하고 현지 엔진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국영 엔진 생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설명한다.

이와 함께 신규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도 진행하며 바이오디젤 적용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엔진 및 후처리 기술에 대한 기술 세미나도 연다.

또한 건설기계 주력 제품을 비롯해 콘셉트 건설장비와 미래형 건설현장 구현 프로젝트 콘셉트 엑스도 소개한다.

두산중공업은 EPC사업과 발전 기자재·가스터빈 등의 기술과 해외 네트워크를 알린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산업차량·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협동로봇과 지게차 및 수소 연료전지 드론 등 각사별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단독 전시회 개최는 두산이 그 동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며 쌓아온 신뢰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지난 2007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다양한 발전설비 사업을 진행해 왔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엔진사업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과 인연을 맺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 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두산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린 특별한 행사"라며 "국가 정책과 관련된 인도네시아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향후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전수 및 엔지니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산업 종사자들이 보다 선진화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