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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20년도 임원인사 단행…안정 속 변화 초점

주요 계열사 CEO 전원 유임…젊은 리더 승진 확대
구본혁 부사장 오너 3세 중 첫 대표이사 선임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9-11-27 10:35

▲ 박용상 LS산전 사업·DT총괄 CDO 사장(왼쪽),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CEO 부사장.ⓒLS그룹
LS그룹이 안정 속 변화에 무게를 둔 2020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27명 승진 및 주요 계열사 CEO를 전원 유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용상 LS산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사업·DT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구본혁 부사장은 LS니꼬동제련에서 에스코 홀딩스로 이동해 대표이사 CEO를 맡게 된다.

박 부사장은 지난 1988년 입사 이후 LS산전의 주력인 전력기기 사업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력사업 전문가다. 생산·기술본부장과 중국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회사의 장기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부사장은 고 구자명 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및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오너 3세 중 처음으로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CEO로 임명됐다.

LS는 주력 계열사 CEO 유임을 통해 조직의 안정을 기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차세대 경영자 육성 차원에서 전무급 이상 승진자를 올해 5명에서 9명으로 늘려 CEO로 성장 가능한 후보군을 사전에 선발하고 주요한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승진을 실시하며 안정 속 변화를 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