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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中 강판 수출 26.1% 급감

강재 수출은 반토막
글로벌 수출환경 악화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20-03-25 08:59

▲ 호주와 브라질 등 타국에서 수입한 철광석과 펠릿을 저장하는 현대제철 밀폐형 원료저장고, 본문과 무관함.ⓒ현대제철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중국 강판 수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생산이 다시 재개되긴 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수출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2월 중국 강판 수출은 전년 대비 26.1% 하락한 475만톤을 기록했다. 강재 수출은 44.6% 급락한 103만톤으로 나타났다.

수출량 감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국 철강사들이 생산 차질을 겪었기 때문이다. 최근 공장이 재가동되며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으나 코로나 사태가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철강 수요는 감소세가 예상된다.

지난 24일 중국 칭다오항으로 수입된 철광석 현물가는 톤당 83.97달러로 전일 대비 2.90달러 올랐다. 최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기대감과 글로벌 경기악화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동호주 항구로 들어오는 제철용 원료탄 현물가는 톤당 156.40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제철용 원료탄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