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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작년 사상 최대 매출…'ESS 화재' 영업익 급감

  • 송고 2020.02.03 08:18 | 수정 2020.02.03 08:20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작년 4분기 매출 7조4612억원, 영업손실 275억원

올해 매출 35조3000억원 목표 설정…시설투자 축소

LG화학은 2019년 연간 매출 28조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4612억원, 영업손실 2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연간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도 전지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ESS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사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으나, 석유화학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및 시황 악화에도 견조한 수익성 유지, 전지부문의 자동차전지 손익분기점(BEP)에 준하는 실적 달성 등의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LG화학은 올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35조3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치로 잡았다.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3.0% 감소한 6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ABS, PVC 등 다운스트림 제품의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 및 정기보수 집중 등으로 추가적인 시황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부문은 자동차전지 출하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신규 생산능력 수율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첨단소재부문은 OLED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생명과학부문은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FO 차동석 부사장은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시황 안정화, 전지부문의 큰 폭의 성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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