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올해 첫 신규 5G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가 공개됐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전용 색상을 통해 5G 가입자 확대에 나선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20+ 모델에서 '아우라 블루', KT는 '아우라 레드'를 전용 색상으로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모델에서 '클라우드 핑크'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가 전용 색상 제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때도 각각 블루와 레드를 전용 색상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다음달 6일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20~26일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S20 5G는 128GB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클라우드 블루·클라우드 화이트·클라우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S20+ 5G와 갤럭시S20 울트라 5G는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S20+ 5G는 코스믹 그레이·클라우드 블루·클라우드 화이트·아우라 레드·아우라 블루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갤럭시S20 울트라 5G는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 색상으로 159만5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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