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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부진 스마트폰 시장…폼펙터·카메라 혁신으로 '반등'

  • 송고 2020.02.19 06:00 | 수정 2020.02.19 14:5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폴더블폰 등 폼펙터 변화주고 주사율·카메라 등도 고사양화

갤럭시Z 플립.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삼성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과 같은 새로운 외관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업계의 폼펙터 변화가 본격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폼펙터 및 기술 트렌드의 변화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시각적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화면이 커지거나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을 넘어서 '주사율'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는 추세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화면이 몇번 보여지는지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으면 움직임이 많은 화면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보인다. 보통 스마트폰의 주사율은 60Hz로 1초 동안 화면을 60번 쪼개서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출시될 신제품들의 경우 100Hz가 넘는 주사율 스펙을 갖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주사율은 120Hz이고 원플러스, 포코, 누비아 등 중국에서 출시될 제품들도 120~140Hz의 주사율을 구현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해상도 PC 모니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주사율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도 적용되면 콘텐츠를 화면에서 끊김없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의 경우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핀홀(pin-hole) 방식의 전면 카메라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에선 핀홀 방식이 앞으로는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셀카를 찍을 때 스크린의 일부가 투명해지면서 카메라가 나타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화소수와 줌(zoom)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은 1억 화소에 디지털 방식과 광학 방식을 결합해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하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올해 5G 단독모드(Stand-Alone)와 극고주파 대역(mmWave)을 지원하는 전용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5G 상용화 국가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5G 전용 스마트폰의 가격도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까지 5G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화웨이가 지배했지만 올해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더 많은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론칭하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가격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면 경쟁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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