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JYP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코로나19로 3월부터 모든 오프라인 활동이 불가해 오는 2분기 실적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6일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43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다"며 "트와이스의 일본 돔투어 MD수익이 당분기에 반영되고, 갓세븐과 스트레이키즈, 데이식스의 공연 16회분도 실적에 반영됐고, 음반은 스트레이키즈 약 20만장과 갓세븐 미니앨범 약 35만장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ITZY의 인지도는 광고시장에서도 증가하고 있으며, ITZY의 1분기 신곡 '워너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ITZY의 수익화 구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내외 모든 활동이 중단돼 있으며, 2분기까지 지속될지가 향후 실적과 주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TWICE의 비중이 높은 동사의 현실상 일본에서의 활동이 어려운 점은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이 되야 실적과 주가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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