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3.0 -3.0
EUR€ 1466.6 -5.8
JPY¥ 886.4 -2.3
CNY¥ 189.0 -0.6
BTC 95,808,000 59,000(0.06%)
ETH 4,680,000 100,000(2.18%)
XRP 786.8 6.2(-0.78%)
BCH 726,700 10,800(-1.46%)
EOS 1,239 23(1.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주총]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 "유동성 확보해 위기 극복 총력"

  • 송고 2020.03.25 18:13 | 수정 2020.03.25 18:1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올해 항공업계 더욱 어려울 것"…이스타항공 인수 안건은 상정 안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가 지난 1월 22일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있다.ⓒ제주항공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가 지난 1월 22일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있다.ⓒ제주항공

올해 항공업계 주주총회 스타트를 끊은 제주항공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25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이 아쉽다. 올해 항공업계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임금반납, 무급휴직 등 전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건, 이사보수한도 승인건 등 모든 안건이 잡음없이 통과되며 30분만에 마무리됐다.

제주항공의 최대 현안인 이스타항공 인수건은 주총 의결이 필요한 법인 합병이 아닌 주식 인수(이사회 결의 사항)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날 별도로 주총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다.

제주항공은 이날 주총에서 이성훈 AK홀딩스 경영기획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AK홀딩스 경영지원팀장 등을 지낸 애경그룹의 재무기획 전문가인 만큼 향후 이스타항공 인수 후 재무구조 개선 등에 적극 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은 대규모 적자전환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주주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견없이 안건을 승인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1조3761억원, 영업적자 348억원, 당기순손실 3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한 일본 노선 수요 급감과 대체노선으로 개발한 동남아 노선에 대한 과당 경쟁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입국제한 국가가 급속도로 늘면서 82개 국제선 노선 중 5개 노선만 띄우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8:15

95,808,000

▲ 59,000 (0.06%)

빗썸

04.24 18:15

95,650,000

▼ 34,000 (0.04%)

코빗

04.24 18:15

95,674,000

▲ 38,000 (0.0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