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 배재훈)은 세계 최대 규모인 2만4000TEU급 컨테이너 1호선 알헤시라스호가 지난 8일 만선 상태로 중국 얀티안에서 유럽으로 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HMM 알헤시라스호는 지난 4월 28일 부산신항에 첫 입항해 7156TEU를 싣고 30일 출항했다. 이후 중국 닝보와 상해를 거쳐 이달 7일 얀티안에 입항했고 8일 최대 선적량인 1만9621TEU를 실었다.
알헤시라스호는 세계 최대 선박이다. 규모는 2만4000TEU이나 안전운항과 화물중량 등을 감안하면 최대 1만9600TEU 수준이 적정 적재량이다.
HMM 관계자는 "같은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하팍로이드와 원, 양밍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화물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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