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5,588억원·영업이익 378억원 기록
팬오션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2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팬오션은 13일 1분기 매출 5588억원·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5.8% 하락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전통적인 해운업 비수기에 더해 춘절 및 코로나 여파로 중국의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강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철광석 공급 급감과 외부 환경 악화로 인한 시황 급락도 영향을 미쳤다.
팬오션 관계자는 "코로나 등 외부 불확실성 확대로 1분기에는 시황이 급락했으나 용선 영업 확대로 수익성 안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향후 용선 영업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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