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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코로나 6개월 지속 시 인력감축 불가피, 금융위 'ETF ETN 시장 건전성 강화

  • 입력 2020.05.17 17:34 | 수정 2020.05.17 17:3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대기업 33%, 코로나 6개월 지속 시 인력감축 불가피

국내 대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타개를 위해 유동성 확보와 비용 절감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6개월 더 지속될 경우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업계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고용지원 대책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을 완화해주거나 최저임금 동결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13∼24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300인 이상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2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 'ETF ETN 시장 건전성 강화 방안' 발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기본예탁금 1000만원 조건이 부과된다. 과도한 투기를 막기 위해 액면병합 제도가 도입되고 조기 청산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ETF ETN 시장 건전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ETF·ETN은 주식·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의 분산투자 및외환, 원자재 등 일반투자자의 접근이 쉽지 않은 다양한 대체투자자산에 소액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장 상품이다. 최근 코로나 위기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ETF ETN으로 과도한 쏠림이 발생했다. 유가 급락 이후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원유 관련 상품 거래가 대폭 증가해 투자 손실 가능성이 커졌다.


◆20년 뒤 전기 수요 현재 보다 30% 증가

산업 부문의 전력사용이 늘고 전기차 확대로 2040년 전기수요는 지금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19 장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기수요는 연평균 1.3% 증가해 2040년에는 700.4TWh(테라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부문별 연평균 예상 증가율은 산업 1.4%, 수송 6.5%, 가정 0.7%, 서비스(상업 및 공공) 1.3%이다. 전체 전기 수요 중 산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53.9%에서 2040년에는 54.5%로 소폭 올라간다.

산업 부문 중 조립금속과 석유화학은 연평균 각각 1.7%와 2.2% 늘어나지만 철강은 연평균 0.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송 부문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전기차 확대에 기인한다. 보고서는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수송 부문에서 전기 소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산업부 '챌린지 트랙' 6개 분야 16개 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적 연구개발 확산을 위해 개별 산업에서 R&D를 지원하는 '챌린지 트랙'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트랙(Challenge Track)이란 산업적 파급력과 도전성이 높은 R&D 과제를 말한다. 올해 챌린지 트랙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기계·로봇·지식서비스 등 6개 산업분야 16개 과제에 1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초 원자레벨 식각장비 상용화 기술개발'과 'AI 기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국내 최초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세계 최초 공정 기술개발' 과제와 '초절전 OLED용 소자 제조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미래 선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올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한정하지 않고 업종별 R&D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추진하는 16개 과제도 도전성 검증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투자 늘리는 대기업들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국내 대기업집단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이익 감소에도 투자를 22%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9개 그룹 373개 계열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6조6898억원, 14조8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1%(9조5607억원) 급감했다. 하지만 투자는 17조8379억원에서 21조7754억원으로 22.1%(3조9375억원) 늘었다. 코로나 사태로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타격을 입으면서 실적은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하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린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조사 대상 59개 그룹 가운데 지난해 1분기보다 투자를 늘린 곳이 34곳이었다. 계열사 기준으로는 373개사의 절반이 넘는 190개사의 투자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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