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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운용 "환매중단펀드 1차 환매 시작"...603억원 규모

  • 송고 2020.05.21 17:57 | 수정 2020.05.21 17:59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이번 1차 분배 시작으로 올해 총 3회 분배 진행할 예정

'플루토 FI D-1호' 및 '테티스 2호' 합친 회수 예상금액 5407억원

"일부 펀드의 경우 소요 일정 때문에 분배시기 5월말 넘길 수도"

ⓒ라임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이 이번달 말까지 87개 자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 규모의 1차 분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달 13일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 현금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라임자산운용은 환매가 중단된 펀드 내 자산을 현금화해 이번달부터 1차 분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올해에만 총 3회 분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회수 예상금액은 각각 4075억원과 1332억원이었다.


이날 라임자산운용은 "5월 22일부터 5월말까지 87개의 자펀드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이 고객분들에게 1차 분배될 예정"이라며 "참고로 환매 중단되었던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지난 3월 중순 200억원이 고객분들께 분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라임자산운용은 각 판매사의 업무 절차에 따라 분배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펀드의 경우 업무 절차에 소요되는 일정 때문에 분배 시기가 5월말을 넘길 수도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라임자산운용은 "앞으로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와의 차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정, 안내해 드리겠다"며 "펀드내 편입 자산의 관리 및 회수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3분기 중에 2차 분배가 차질없이 이루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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