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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수소 연료전지' 시장 열린다

  • 송고 2020.05.24 17:56 | 수정 2020.05.24 17:5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고체산화물 수소 연료전지 융합신제품 적합성인증 부여

"우수 제품이 규제로 인해 시장 출시 지연되는 일 없어야"

수소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SOFC·Solid Oxide Fuel Cell)’이 융합신제품 신속 인증제도를 통해 시장에 출시되는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업체가 개발한 고체산화물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에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인증’을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적합성인증’은 융합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 기존 인증을 받을 수 없을 때 별도 기준을 마련해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조속한 시장 출시를 돕는 제도다. 융합신제품 적합성인증제도는 규제샌드박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기업 규제 완화 제도다.


이번에 적합성인증을 취득한 고체산화물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은 세라믹 전해질과 저가 촉매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기존 연료전지보다 안전하고 원가절감 효과가 우수해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로 평가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부는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한 'kW급 건물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실증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3월 서울시 신축 건물 신·재생에너지 설치 가능 대상에 고체산화물 수소 연료전지가 포함됐다. 향후 수소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간 고체산화물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은 기존 규격으로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할 수 없어 시장 출시가 지연돼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적합성인증 제도를 통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적합성인증을 통해 마련된 기술기준을 국가표준에 반영해 올 하반기 중 고체산화물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KS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적합성인증 신청 제품에 대한 인증기준을 신속히 개발하는 것은 물론 융합신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개선을 지원하는 연구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의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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