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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적극 포상해 조직문화 개선 이끈다

  • 송고 2020.05.26 16:22 | 수정 2020.05.26 16:2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위, 적극행정 실행계획 의결…'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 등 다양한 변화 시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6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2020년 제8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상반기 우수공무원 선발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금융부문 적극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통한 국민의 확실한 체감 추진'을 목표로 하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에서는 지원위원회 역할을 강화해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심의 및 사전컨설팅·면책제도 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원위는 올해 금융규제유연화방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한도 확대 등 다수의 조치를 심의하고 2건의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바 있다.


금융위 핵심현안, 국민체감도, 올해 중 성과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기관장이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가칭 '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를 마련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우대는 대폭 강화된다.


연간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2배 많은 12명으로 늘리고 협업으로 우수사례를 창출한 부서에는 부서단위 포상도 신설한다.


절차적으로는 내·외부 공모 등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심사시 국멘체감도 등 평가기준도 강화한다.


선발인원의 50%에 대해서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오는 27일부터 내·외부 공모를 거쳐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자체 경진대회 및 금융위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지원위에서 최종 결정한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사회 변화에 발맞춰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금융부문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금융부문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강화하는 등 조직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의결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금융부문에서 적극행정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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