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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불황에도 무난한 고용유지

  • 송고 2020.05.28 09:20 | 수정 2020.05.28 09:27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2년여간 10대 건설사 직원수 변동폭 작아

대부분 자연감소 수준, 포스코·롯데는 증가

수도권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본문과 무관함. ⓒEBN

수도권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본문과 무관함. ⓒEBN

수년간 지속된 건설경기 악화에도 대형건설사들 대다수는 직원 고용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여간 대형건설사들의 전체적인 직원수는 줄어들었지만 자연감소 수준이며, 오히려 직원을 늘리는 건설사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건설경기 위축이 심화되고는 있으나 대형건설사들은 신입사원 채용 또는 수시로 진행하는 경력직을 통해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의 정직원 수는 최근 2년여간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정직원 감소폭이 300명이 넘는 건설사는 GS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이다. GS건설 정직원은 2017년 말 5170명에서 올해 1분기 4822명으로 348명이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도 같은 기간 각각 324명, 340명이 감소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정직원 감소폭은 100여명 수준이다. 현대건설 정직원수는 2017년 말 4441명에서 올해 1분기 4306명으로, 대우건설은 3943명에서 3829명으로 줄었다.

한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한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2018년 말 1000명, 2019년 말 998명 올해 1분기 987명으로 총 13명이 줄면서 가장 낮은 감소폭을 보였다.


반대로 포스코건설(235명)과 롯데건설(112명)은 정직원 수가 증가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올해 신입채용을 진행해 정직원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주택사업이 악화되고 있고 코로나19로 해외수주까지 비상이 걸린 만큼 정직원 수를 큰 폭으로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건설업 취업자는 올해 2월 전년 동월 대비 1만명·3월 2만명·4월5만9000명이 줄었다.


전체적으로 업황 개선이 힘든 상황이지만 건설사들은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력직도 수시로 채용해 기업 경쟁력도 높이겠단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발주물량이 줄면서 전반적으로 업황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신입 공채가 줄어들어 자칫 채용 규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수시로 경력직 채용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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