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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 기준금리, 부동산 시장 여파는

  • 송고 2020.05.29 00:00 | 수정 2020.05.28 17:49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아파트 집값 영향 미미, 급반등 어려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관심 쏠릴 듯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한국은행이 2개월 만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금리 인하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날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 낮췄다. 앞서 지난 3월16일 빅컷(1.25%→0.75%)을 단행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시 대출 이자 부담 감소로 부동산 시장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가격의 급반등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 한 공인중개사 건물,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서울 한 공인중개사 건물,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대응면에서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라며 "저금리로 이자부담이 경감되고 부동산자산으로 자금유입 가능성이 일부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로 나타나거나 서울 집값이 보합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부동산 수요억제책이 상당하고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도 커 당분간 낮은 거래량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비규제 지역이나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아파트의 경우 대출이 막혀있어 투자가 힘들지만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많으면 80%까지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이 시장쪽으로 수요가 많이 몰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리가 떨어질수록 임대사업을 통한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상가 등으로 수요가 몰린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 인포리서치 팀장은 "최근 주택 가격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금리의 영향을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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