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 8888명 선발

송고 2020.05.28 19:29 | 수정 2020.05.28 19:29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년 대비 40.83% 증가…3년 연속 인증자 1414명

인증 엠블럼 사용권 부여 및 인증서·ID카드 등 제공

2020년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서ⓒ한국보험대리점협회

(사)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법인회원사 중 37개사(41%)로부터 신청을 받아 우수인증설계사 8888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77명(40.83%)이 증가한 규모다. 3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15.51%인 1414명이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 업계 신뢰도 및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 및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인증이다.

인증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1년이며 선발된 설계사에게는 인증 엠블럼 사용권 부여 및 인증서와 ID카드 등이 제공된다.

3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1414명에게는 인증서와 ID카드에 '3년 연속' 문구 삽입, 우수인증설계사 전용 배지를 배부하는 등 고객에게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부각할 수 있도록 한다.

2020년 우수인증설계사의 근속기간, 연령, 성비는 전년과 대동소이했다. 평균 연소득은 9901만원으로 전년보다 714만원 증가했다. 생·손보를 합산한 유지율은 96.6%로 자격기준(90%)을 꾸준히 상회 중이다.

올 5월 말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8개사(KB생명, KDB생명, 농협생명, 흥국생명, DB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손해보험 10개사(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가 우수인증설계사 엠블럼을 표기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미시행 보험사에 대해 본 제도의 협조를 당부하는 문서를 발송한 결과, 3개 생명보험사(교보생명, 처브라이프, 라이나생명)가 협조해 연내(6~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참여보험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장기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설계사에 대해 완전판매 및 신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들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 확인은 보험대리점협회 홈페이지 '우수인증설계사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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