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고려산업 등 이른바 홍정욱 전 의원 테마주로 분류되는 기업 주가가 강세다. 홍 전 의원이 보수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면서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오후 2시44분 현재 KNN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고려산업(27.22%), 디지틀조선(19.95%) 등도 강세다.
이같은 강세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대선 주자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합당과 거리를 둔 홍 전 의원이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부각되면서 정치인 테마주가 부상했다.
정치권에서는 통합당과 거리를 두고 있는 홍 전 의원과 윤석열 검찰총장 등이 차기 대선후보군에 등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KNN은 홍 전 의원의 누나인 홍정아 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 지분 50%를 보유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고려산업은 신성수 회장이 홍 전 의원과 국립중앙박물관회 이사진을 맡으면서 테마주로 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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