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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도 지갑은 활짝"…폭염 속 식품주 '주목'

  • 송고 2020.06.09 11:04 | 수정 2020.06.09 11:0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지난주 음식료 업종지수 1.3% 상승

"2Q 실적 개선 부각에 주가 오를 것"

한주간 기관·외국인 850여억원 순매수

헤외 사업-HMR-온라인 등 투자포인트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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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증권가는 여름 시작 전 식료품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계절적 특수성에 따른 수혜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가정 내 음식료 소비가 활발해 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날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8일까지 음식료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코스피 수익률 대비 6.2%포인트 밑도는 수준이다. 4월 1500선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지수는 최근 2200선을 돌파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코스피 상승폭을 웃돈 이래 횡보중인 음식료주는 2분기 실적 시즌 도래시 타 업종 대비 실적 개선세가 부각되며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급 흐름도 나쁘지 않다. 최근 한주간 기관과 외국인이 사들인 음식료주는 850억원을 넘는다. 음식료 주간 수급 순위를 보면 지난주 기관의 러브콜을 받은 KT&G, 삼양식품, 롯데칠성, 롯데푸드, 매일유업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외 외국인이 사들인 하이트진로, 오리온, 농심, CJ제일제당, 롯데칠성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기관은 KT&G 572억원, 삼양식품 55억원, 롯데칠성 5억원, 롯데푸드 3억원, 매일유업 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대금은 하이트진로 103억원, 오리온 34억원, 농심 31억원, CJ제일제당 25억원, 롯데칠성 20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스크를 써도 지갑은 열려 올해 해외 사업 투자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이 예상되는 음식료업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포인트로는 크게 해외 사업, HMR(가정간편식) 고성장, 온라인 채널 고성장 등을 꼽았다. 이정은 연구원은 "KT&G, 오리온,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농심 등 커버리지 5개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2년 24%, 2015년 27%, 2020년 41%로 상승할 것"이라며 "2015년부터 2015년까지 이어졌던 주가 상승세가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식품 구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브랜드는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시장 성장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채널 구매가 증가중이고 표준화된 가정 간편식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펴볼 만한 종목으로는 CJ제일제당과 오리온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국내 1위 HMR 사업자로 전 사업부문에서 해외 실적이 돋보이고 오리온은 중국에서 시장 경쟁 판도 기회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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