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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젠큐릭스 "高사업성 포트폴리오…글로벌 진단기업 도약"

  • 송고 2020.06.09 16:23 | 수정 2020.06.09 16:2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조기진단~모니터링까지…암 전 주기에 걸친 포트폴리오 구축

특례 상장 통해 코스닥 입성 예정...글로벌 진단기업 도약 확신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젠큐릭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젠큐릭스

"핵심 기술과 사업성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9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한 젠큐릭스는 암 진단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분자진단이란 DNA(디옥시리보핵산)의 분자 수준 변화를 검출하는 기법을 말한다.


'암 치료의 효율성 개선과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분자진단 기술에 기반한 정밀의료에 필수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제품으로는 유방암 예후진단(GenesWell BCT), 동반진단(Geneswell CDx LCT, CCT), 조기진단(GenesWell COLO eDx, HEPA eDx), 코로나19진단(GenePro SARS-COV-2 Test) 등이 있다.


젠큐릭스의 분자진단은 암 조기진단부터 예후·동반진단, 수술 후 모니터링 검사까지 암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별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가 암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에 맞춰 정확한 진단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젠큐리스는 세계적 수준의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예후진단과 동반진단, 조기진단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성이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마커 기반 원천 기술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들을 타겟으로 진단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젠큐릭스의 특화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젠큐릭스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 진스웰 비씨티(GenesWell BCT)와 디지털 PCR기반 세계 최초 IVD 제품인 폐암 동반진단 검사 진스웰 ddEGFR 돌연변이 검사(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 등 핵심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향후 젠큐릭스의 외형 확대를 이끌 주력 제품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성 특례평가로 코스닥 입성을 노리는 젠큐릭스는 앞서 지난해 말 기술성평가를 A, A등급으로 통과하면서 시장 기대감을 입증했다. 기술특례로 상장하기 위해서는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만 한다.


젠큐릭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에 발빠르게 대응해 신규사업 개척에도 성공했다. 분자진단 검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2종(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GenePro SARS-CoV-2 Test)을 개발하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 미주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브라질, 칠레,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 주요국들에서 지난 5월 허가절차를 완료하면서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enePro SARS-CoV-2 Test 진단키트의 경우 384개 샘플 동시 검사가 가능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적합한 진단키트로 평가된다. 첨단 멀티플랙스 기술로 시간 단축은 물론 샘플 손실 감소 위험도 낮췄다. 또 장비 최적화 설계로 자동과 수동 모두 검사가 가능하고 1회당 테스트 수 조절도 용이하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전망에 따라 사업 기회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번 공모가 책정 시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 추정이 일체 반영되지 않아 벨류에이션에 대한 매력도 역시 높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현재(2020년) △단기(2021~2022년) △중장기(2023~2024년) 등 단계별 사업 전략에 기반한 기업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 핵심 제품군 상업화를 본격화하면서 국내시장 내 유방암 예후진단과 폐암 동반진단 풀을 넓힐 계획이다. 해외시장에서는 중국과 미국 내 랩(Lab) 거점을 확보하고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단기 사업 전략으로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예후진단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유럽과 일본 내 랩(Lab) 거점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시장에서 보험 금여 적용을 통한 예후진단 부문 매출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예후진단 제품을 출시하겠단 목표다.


조 대표는 “젠큐릭스는 분자진단 핵심기술들을 내재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진단 전 분야에 있어 최신 기술들을 접목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시장의 언멧니즈(Unmet Needs)를 충족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장 후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과감하게 추진해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젠큐릭스의 공모 예정가는 2만2700원~2만61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27억원 규모다. 오는 10일~11일 수요예측, 15일과 16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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