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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車공장 가동율 96.8%···글로벌 경쟁 재점화"

  • 송고 2020.06.24 16:07 | 수정 2020.06.24 16:07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車산업협회 발표···코로나 중단 이후 대부분 공장 재가동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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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브랜드별 공장 가동율이 96.8%로 대부분 공장이 재가동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8일 기준 제3차 해외 자동차 공장 가동율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13개국 가동공장 현황을 보면 브라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으나,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주요 국가에서는 모두 재가동 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브라질 공장 재가동이 지연 중인 포드, PSA 및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가 90%대의 가동공장 비율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 GM, FCA, 테슬라, 폭스바겐, BMW, 벤츠, 르노 등이 100%의 가동 비율을 나타냈다.


다만 해외 브랜드의 실제 가동률은 공장 내 감염예방 조치, 부품수급 지연, 수요량 감소에 따라 60~70%의 높지 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5월 생산량이 70% 이상의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낮은 생산량을 보였다. 하지만 4월 대비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브랜드별 기존 공급망 유지 등 생산량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5월 자동차 생산은 미국이 전년동월 대비 78.7% 감소한 20.7만대, 브라질이 84.4% 감소한 4.3만대, 멕시코가 93.3% 감소한 2.5만대 생산에 그쳤다.


중국의 경우는 코로나19 침체기 이후 신속한 공장 재가동과 자동차 구매지원금 등의 자동차 수요정책에 힘입어 5월 전년비 18.2% 증가하는 등 유일하게 생산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 완성차업계도 국내외 모든 공장이 재가동 됐으나 일시적인 생산물량 조절과 같이 위기 대응 생산활동을 전개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비 57.6% 감소해 올해 최저실적을 기록했고 5월 누적 해외생산은 전년비 35.5% 감소하는 등 국내외 공장의 생산량이 지속 부진한 상태다.


특히 완성차 생산량 감소는 부품업체 매출 감소로 이어져 일부 2차 부품업체가 공장가동 중단을 검토하는 등 우리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위기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재가동이 늘어남에 따라 업체간 생존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리 업계의 정상적 생산활동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 대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품업계 대출·보증 프로그램과 만기연장 지원 △공공구매 확대 등 내수촉진 △세금과 각종 공과금 납부기한 연장 △고용유지 지원 확대 등이다.


한편 전날 협회는 최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제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3차 추경에는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 긴급자금에 1.9조원, 주력산업·기업 등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에 3.1조원 등 총 5조원 규모의 자동차 산업 관련 금융지원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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