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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잘 나가는 기아차, [단독]'핀테크 역차별' 카드사 노조도 '한 목소리',

  • 송고 2020.06.26 20:07 | 수정 2020.06.26 20:07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 큰 형님 뛰어넘나 "하반기 주목"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아차가 '큰 형님' 현대차마저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아차는 쏘렌토, K5, 셀토스 등 신형 모델을 앞세워 올해 현대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내주부터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카니발 풀체인지 등 볼륨 신차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하반기 형제대결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2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기아차는 현대차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기아차의 누적 5월 판매량은 19만6942대로 현대차 20만7034대를 불과 1만여대차로 따라붙고 있다. (내수 승용 기준, 버스·트럭·특장 제외, 제네시스 제외)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해당 데이터(국토부 신차등록 기준)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격차는 지난 2016년부터 좁혀지기 시작했다.


■[단독]'핀테크 역차별' 카드사 노조도 '한 목소리'


금융위원회의 간편결제사 위주 특혜정책에 카드사 노조까지 '형평성 있는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혁신금융' 성과 창출이 시급한 금융위가 핀테크사 일변도의 정책을 펴면서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종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의장(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장)을 비롯한 각 카드사 노조위원장 4명은 지난주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과 만나 '핀테크사와의 규제 역차별 이슈'를 제기했다. 이 면담은 노조위원장들이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최대 월 30만원 후불결제해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벤치마킹해 간편결제업체에 소액의 후불결제 기능을 주겠다고 밝혀왔다. 최근 최대 100만원의 결제한도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카드업계는 사실상 페이사에 여신사업을 허용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SK·현대百, SK바이오랜드-현대HCN '빅딜' 가능성


SK바이오랜드와 현대HCN이 각각 매물로 나오면서 SK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간 '빅딜'이 성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HCN은 26일 현대백화점그룹의 SK바이오랜드 인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당사는 SK바이오랜드의 인수를 위해 SK바이오랜드에 대한 실사 완료 후 SKC와 매매조건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HCN은 화장품 원료 국내 1위 회사인 SK바이오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SK바이오랜드 최대주주인 SKC가 보유한 SK바이오랜드 지분 전량(27.9%)이다.


■삼성 '1등급 풀라인업' vs LG '1등급 트루스팀' 건조기 전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의류 건조기 시장에서 맞붙었다. 품목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조기로 삼성전자는 '최다 1등급 라인업'을 내세운 반면 LG전자는 '국내산 트루 스팀'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가운데 정부의 정책 지원도 맞물렸다. 정부의 으뜸 효율 가전 구입비용 지원 정책이 건조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에 고객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쏠리고 있다.


■'5G 단독모드' 상용화 성큼…이용자 마음 돌릴까


통신사들의 5G 단독모드(SA, Stand Alone) 서비스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5G 품질 불만으로 가입자 확대가 더딘 상황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경기도 파주산업단지의 상용망에 5G S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KT는 "실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16일 5G SA 기반의 음성통화 서비스 방식 기술을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올 초 부산 지역 5G 상용망에서 삼성, 에릭슨 등의 5G 장비를 이용해 5G SA 통신을 구현했다.


■잠잠한 이통사 불법보조금 대란…왜?


최근 이통 3사의 마케팅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올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20 지원금을 올리는 등 스마트폰 재고 털기와 5G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작년과 같은 불법 보조금 대란이 또 다시 벌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는 내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5G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판매가 저조했던 스마트폰을 제조사들이 밀어내기에 나서면서 마케팅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인력감축설 분분…관건은 역시 수주


현대중공업이 해양설비 수주 부진에도 상선부문 전환 등을 통해 기존 인력을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악재 등으로 해양 시장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 향후에도 인력을 그대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모든 인력이 함께 가기 위해선 상선 수주가 얼마나 뒷받침되는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7월 1일부로 조선사업과 해양산업을 통합하고 조직슬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체 부서의 약 20%를 축소할 방침으로 임원 수 또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나 매각기한 D-1…HDC vs 채권단 '무한 줄다리기'


아시아나항공 인수 종결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HDC현대산업개발과 채권단 간의 줄다리기는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에는 서로 공감했지만 그 방식과 내용의 입장이 달라 재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돼도 주도권 다툼은 치열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종결 시한은 오는 27일까지다. 다만 해외 기업결합 승인 심사 등 다양한 선결 조건에 따라 종결 시한을 최장 12월 27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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