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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3위 껑충 테슬라 품질 문제 ‘도마위’

  • 송고 2020.06.30 11:39 | 수정 2020.06.30 11:39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美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테슬라 최하위

국내 전기차 시장 모델3 독식에도 서비스센터 태부족에 고객 불만 증가

테슬라 모델3ⓒ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 모델3ⓒ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의 품질 문제가 국내외에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테슬라는 조사업체 중 최하위를 차지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제이디파워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테슬라 100대당 불만 건수는 250개로 전체 30여개 업체 중 30위를 기록했다.


차 업계 평균불만 개수가 166개였으며 테슬라보다 한단계 위인 랜드로버는 228개로 조사됐다. 제이디파워는 35개주에서 테슬라 구매자들의 경험을 확보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다만 테슬라의 기록은 조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공식 순위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이디파워는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사용 3개월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많을수록 품질 불만족도가 높은 셈이다.


그동안 테슬라는 제이디파워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이유로 꼽기도 했다.


제이디파워의 품질조사 결과로 드러났듯이 국내에서도 모델3를 인도받은 고객들이 차체 패널의 단차, 잡음과 풍절음, 도장 품질 문제 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이번 제이디파워 조사 결과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 2013년에서 2015년까지 제조된 테슬라 모델S 터치스크린과 관련해 제기된 11개의 고발건에 대해 조사를 개시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디스플레이 먹통 현상이라고 의심되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SNS 등을 통해 보고되고 있다.


테슬라가 모델3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수입차 판매 3위로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서비스센터가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 불만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에 테슬라 서비스센터가 2곳 밖에 없어 차량 수리에 2~3개월이 소요된다”며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고 있지만 이에 걸맞는 품질과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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