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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2Q 코로나 충격 불가피…하반기 반등 노린다

  • 송고 2020.07.03 13:30 | 수정 2020.07.03 13:31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코로나 장기화 움직임...언택트 판매에 집중, 하반기 V자 반등 노려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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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실적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전년 대비 다소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 움직임에 기업들이 언택트 판매에 집중하면서 하반기 V자 반등을 노리고 있어서다.


그간 억눌렸던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도 하반기에 분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주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이 양사의 2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삼성전자 매출액 50조5853억원에 영업이익 6조1800억원, LG전자 매출액 13조2752억원에 영업이익 4012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달 이후 증권사들은 양사의 실적을 높여 잡는 추세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경우 다수 증권사들이 6조5000억원 안팎을 예상했고,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6조7000억원, 하이투자증권은 6조8000억원, 대신증권은 7조원, IBK투자증권은 7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대신증권은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030억원에서 3999억원으로 올렸으며 하나금융투자는 505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양사 실적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반기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경제가 재개되면서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 수요가 보상소비, 보복소비로 인해 더욱 늘어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세트 수요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재개장되며 6월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미중무역분쟁으로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이 낮아진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뺏어올 수 있는 기회도 열렸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며 TV 및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는 올 3분기부터 양사의 실적이 본격 반등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 모바일 업황 개선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 19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프리미엄 가전(H&A)인 건조기,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가전(H&A) 경쟁력은 굳건하며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프리미엄 매출 호조로 하반기와 내년에도 호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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