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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항공업 판도 바뀌니 인기 카드도 '급변', '포레스트·렉스턴 다이내믹...' 차박 인기에 캠핑용 차량 봇물 등

  • 입력 2020.07.03 20:47 | 수정 2020.07.03 20:47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항공업 판도 바뀌니 인기 카드도 '급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하자 카드시장의 판도도 급변했다. '킬러 콘텐츠'로 꼽혔던 항공마일리지 카드가 저물고 온라인쇼핑 카드가 부상했다. 국내여행 수요를 겨냥한 특화카드를 출시해 불황 속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카드사도 있다. 1년 만에 카드상품의 인기양상도 크게 바뀌었다.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는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의 지난해 인기 신용카드 총결산에서 30위권 내에 총 5종이 차트인했으나, 올해 상반기 결산에서는 '삼성카드&마일리지플래티넘' 1종만 생존했다. 반면 '온라인쇼핑' 혜택의 인기는 확연히 상승했다. 2019년 총결산 대비 2020년 상반기 결산에서 새롭게 30위권에 진입한 카드 14종 중 8종이 쇼핑특화카드거나 온라인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포레스트·렉스턴 다이내믹...' 차박 인기에 캠핑용 차량 봇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차박(차+숙박) 인기에 힘입어 캠핑용 차량의 급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차박 트렌드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의 '차박 마케팅'도 활기를 띄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족을 잡기 위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시도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전날 소형 트럭 포터II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Porest)'를 출시했다. SUV 중심 라인업을 보유한 쌍용차는 전날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출시했다. 캠핑족을 잡기 위한 차박 마케팅도 활발하다. 쉐보레는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 대형SUV 트래버스를 선보였고 폭스바겐은 tvN 예능 '차둘박이'에 티구안을 협찬하며 캠핑 SUV 매력을 뽐냈다.


■전통 금융권, 가상자산 진출에…업계 '기대·우려' 공존

국내 시중은행들이 내년 3월 시행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을 앞두고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통 금융권의 입성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거란 기대감과 기존 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를 비롯한 스타트업들이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B국민은행도 올해 초 특허청에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KBDAC' 상표를 출원하며 향후 가상자산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있다. 해당 상표는 가상자산 거래와 정보제공, 관리, 상담, 위탁, 수탁 등의 사업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게임업계 지스타 '눈치게임’

오는 11월 열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0'를 두고 게임업계가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어 게임사들이 참가 여부를 쉽사리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스타 2020 개최 조직인 지스타조직위원회는 BTB 부스와 BTC 부스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나누고,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르겠다는 계획이지만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조직위의 세부 계획 발표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0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지스타 2020을 병행 개최할 계획이나 업계는 최근 전국 지역에 코로나 감염이 확산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을 두고 지스타 2020 정상 개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악은 피했지만…건설업계, 코로나로 꺾인 실적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국내 주택사업 호조세이나, 코로나19 및 국제 유가하락으로 신규 해외수주 발주 및 현지 공사현장 중단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외사업에 차질을 생기면서 대형건설사 대부분은 2분기 전년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대건설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해외현장 매출 반영 지연에 전반적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GS건설도 해외수주 부진과 분양 감소 등 코로나19 여파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해외 공사 지연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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