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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LG화학, 배터리 관리 서비스 협력…전기차 생태계 확장

  • 송고 2020.07.07 11:00 | 수정 2020.07.07 09:5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빅데이터로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개발

스마트 충전, 잔존 수명 예측 등도 개발


GS칼텍스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GS칼텍스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GS칼텍스가 LG화학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이와 관련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시그넷이브이 황호철 대표,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이행열 대표, 그린카 김상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전기차 충전 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해 나간다.


GS칼텍스는 우선 LG화학과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한다.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저장한 주행 및 충전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의 현재 상태와 위험성을 확인해 충전기(시그넷이브이), 운전자 휴대폰(소프트베리)에서 바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2021년까지 실증 사업을 완료한 후 국내 서비스 사업을 런칭한다. 2022년부터 해외 충전 시장으로 배터리 특화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기반으로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 및 잔존 수명 예측 등의 신규 서비스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운전자는 GS칼텍스 전기차 충전소에서 배터리 안전진단, 퇴화 방지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 충전, 잔존 수명 예측 서비스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모델 개념도.ⓒGS칼텍스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모델 개념도.ⓒGS칼텍스

이번 협업으로 GS칼텍스는 정유 사업을 넘어 에너지-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44개소 주유소·충전소에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kW이상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160개 수준으로 확장하고 차량 관련 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를 지속 확장한다.


GS칼텍스 김정수 실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충전소를 거점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차량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기차 생태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각 사가 잘하는 역할들을 모아 유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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